교육

인생 2막 교실의 뜨거운 함성, '향토 목포제일정보고' 체육대회 개최

초·중·고 만학도 350여 명, 운동장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건강한 웃음 나눠

인생 2막 교실의 뜨거운 함성, '향토 목포제일정보고' 체육대회 개최 - 교육 | 코리아NEWS
인생 2막 교실의 뜨거운 함성, '향토 목포제일정보고' 체육대회 개최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5일 (재) 향토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김혜진 교장)는 목포국제축구센터 하프돔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어 웃음꽃이 만발한 건강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체육대회에는 350여 명의 초·중·고 재학생들과 동문들이 모였고, 교실밖의 넓고 시원한 운동장에서 마음껏 즐기고 뛰노는 시간이었다.

마이콜 강성윤 대표의 진행으로 5시간 동안 만학도들은 힘찬 함성과 함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서 열기를 발산했는데, “태산을 넘어라, 색카드 뒤집기, 원반 공 튀기기, 파라슈트 집 만들기, 에너지 볼, 훌라호프, 한마음 사다리, 어울마당 기차놀이” 등 모두 10개 종목의 경기를 소화했다.

개회식에서는 재단법인 향토에 기부한 분들 (2026년 6월 27명) 대표에게 기부증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학교장 김혜진, 동문민요가수 백현미, 중학교 장순덕, 고등학교 오광용, 정병진 학생이 대표로 기부증서를 받았다.

재단법인 향토는 공익재단법인으로서, 조금씩 서로 나누는 기부를 통해 배우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정 중 ‘지구의 날 환경교육주간’에 발생한 학교내 수익금(605,000원)을 목포환경운동연합에 기탁하기도 했다.

김혜진 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로 학교에 대한 사랑과 긍지를 심어주는 대화합의 장으로서 모든 학생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어서 김영제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학생들이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있다.

모두가 축복받은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서로 존중하고 협동하는 가운데 사랑과 우정을 도모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장영자 학생은(중2, 60세)은 “어르신들의 열정에 감동을 받았고, 나이 불문하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운동을 같이 하면서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놀았습니다.

제2막 인생에서 운동하면서 불나방처럼 흔들고 뛰다 보니 20대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김승태 학생회장(62세, 고2)은 “어린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왠지 모르게 마음이 뿌듯하고 보람이 느껴집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살아가는 자체가 행복이라고 생각하는데, 하루하루가 천국 같습니다.” 라고 즐거움을 표현했다.

올해로 개교 65주년을 맞이하는 (재)향토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는 지역의 교육소외계층을 발굴하여 교육하는 학교로서, 17,500여 명의 만학도가 이 학교를 통해 학력을 얻어 당당한 자신의 삶을 살고 있다. 2026년 현재 초·중·고 500여 명이 즐겁게 공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