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현)은 6월 12일(금)부터 13일(토), 1박 2일 동안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 월출학생수련장(강진군 소재)에서 목포와 신안 지역학생연합회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섬과 육지, 바다를 건너 마음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캠프는 도시 중심의 목포 학생들과 해양 중심의 신안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간 편견을 허물고 전남 서부권을 이끌어갈 ‘하나의 교육 공동체’로서 연대감을 다지기 위해 기획되었다. ■ 1일차: 서먹함은 가라! ‘짚라인’ 타고 날아올라 ‘월출의 밤’으로 하나 되다 첫날 오후에 펼쳐진 특화 프로그램 ‘숲 어드벤처 챌린지’를 통해 학생들의 서먹함은 단숨에 날아갔다.
푸른 숲속에서 트리클라이밍, 짚라인, 빅스윙, 도전 숲 미션 등 온몸으로 부딪히는 역동적인 활동을 함께 수행하며 목포와 신안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서로의 손을 맞잡았다.
저녁 시간 이후 진행된 ‘월출의 밤 레크리에이션(어울림 마당)’은 그야말로 ‘케미 폭발’의 현장이었다.
목포를 상징하는 ‘유달산’과 신안을 상징하는 ‘천사대교’의 만남을 주제로 조별 장기자랑과 협동 게임이 이어졌고 강당의 열기는 초여름 밤의 더위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다. ■ 2일차: ‘미래를 열다.
자치의 도약’을 주제로 리더 역량 강화 둘째 날 오전에는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 학생자치지원단의 ‘초·중등 학생자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중등부 토론 현장에서는 회장으로서 학교 현장의 뼈아픈 고민을 공유하며 리더로서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과 민주적 소통 역량을 함께 나누었다.
같은 시각 세미나실에서는 각 학교를 대표하는 초등부 회장들이 소그룹 교육에 참여했다.
초등 리더들이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지역 인구 유출’이나 ‘교육·문화 인프라 격차’ 등의 문제를 시각 자료를 통해 눈높이로 접한 뒤, 학교에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학교문화 책임규약’을 쏟아내며 당찬 자치 역량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 박재현 교육장 “지역 소멸 위기 극복할 주도적 민주시민 육성에 앞장설 것” 이번 캠프를 전폭적으로 지원한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 박재현 교육장은 “서부권의 청년 인구 유출과 권역별 격차 완화는 교육지원청이 함께 고민해야 할 중대한 현안”이라며 “도서 지역과 도시 지역의 학생들이 수평적으로 교류하고 연대하는 과정 자체가 전남 미래 교육의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장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득한 우리 청소년 리더들이 학교와 지역 사회의 당당한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생 주도성 자치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뜻을 거듭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