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현)은 지난 23일(토) 목포창의융합교육관(목포수학체험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1학기 가족과 함께하는 수학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각각 선착순 20팀씩 총 40팀(학생 1명, 학부모 1명 기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자녀만 체험에 참여하고 부모는 대기하는 일반적인 행사 방식에서 벗어나,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을 이루어 모든 활동을 함께 수행하는 '진정한 동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눈길을 끌었다.
주요 체험 활동으로는 수학적 사고력과 논리를 겨루는 '수학 보드게임'과 기하학적 아름다움을 일상 소품으로 만들어보는 '수학 공예(아크릴 무드등 만들기)'가 운영되었다.
참가 가족들은 보드게임의 규칙을 함께 분석하고 최적의 전략을 논의하며 열띤 소통을 이어갔다.
또한, 무드등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수학적 원리를 발견하며 평소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지던 수학을 즐거운 놀이와 예술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시종일관 웃음꽃을 피우며 자녀와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목포수학체험센터 정소영 교사는 "아이들이 책상에 앉아 혼자 문제를 풀 때보다, 부모님과 함께 보드게임을 즐기며 규칙을 찾고 소통할 때 훨씬 더 큰 몰입감과 성취감을 느낀다"며, "이번 체험이 우리 학생들에게 수학적 사고력 증진은 물론, 가족 간의 따뜻한 유대감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재현 교육장은 "가족이 함께 수학을 즐기며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수학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창의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