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신규)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고등학교 진학 후 연착륙을 돕기 위해 본격적인 ‘학습 징검다리’ 설계에 나섰다.
지원청은 11일 오전 10시, 청사 내 소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순천 Jump-Up 진단 평가 문항 개발 사전 워크숍’을 개최하고 고품질 문항 개발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출제위원들은 문항 개발 연수, 재택 출제, 문항 개발 협의회 등 정교한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 문항을 완성하게 된다.
이번 ‘순천 Jump-Up 진단 평가’는 단순한 학력 측정을 넘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넘어가는 이른바 ‘브릿지(Bridge) 기간’의 학습 공백을 메우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고등학교 진학 후 마주하게 될 평가 방식의 변화를 학생들이 미리 경험하고, 자신의 필수 학업 역량을 파악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오전 워크숍에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출제위원들을 대상으로 ‘제1차 문항 제작 연수’가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단순 지식 암기 위주의 문제를 탈피하고, 고교 수준의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 출제 원리에 대한 집중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출제진은 중학교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인지적 요구 수준을 반영하기 위한 정교한 설계 기법을 공유했다.
개발된 문항은 오는 7월 9일(목) 순천 관내 중학교 3학년 재학생들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평가는 각 학교 자율 시행으로 이뤄지며, 지원청은 평가 이후 상세한 해설지와 함께 부족한 개념을 보완할 수 있는 ‘브릿지 학습’ 자료를 제공해 맞춤형 피드백을 지원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