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작은 점, 큰 꿈으로…해남서초, 책과 함께한 2026학년도 입학식

교장 ‘점’ 낭독하며 자존감 심어…학부모 연수 통해 믿음의 교육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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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점, 큰 꿈으로…해남서초, 책과 함께한 2026학년도 입학식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2026년 3월 3일(화) 오전 10시, 해남서초등학교(교장 송향라)는 서림관에서 2026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 허가 선언을 통해 신입생들은 해남서초등학교의 정식 구성원이 되었으며, 행사장에 모인 재학생과 학부모들은 큰 박수로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어 1학년 담임교사 발표가 진행되자 신입생들은 저마다 담임교사를 향해 눈을 반짝였고, 학부모들 역시 기대와 신뢰의 마음을 담아 박수로 화답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가장 큰 울림을 준 순서는 ‘교장선생님과 책으로 만나기’였다.

교장은 피터 H.

레이놀즈의 『점』을 읽어주며,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작은 성취를 발견해 칭찬과 격려로 북돋워 주는 일이 교육의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또한 “격려하며 기다려 주는 믿음의 시간이 아이 자존감의 씨앗이 되어 아름다운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전하며, 신입생 한 명 한 명의 잠재력을 소중히 키워 가겠다는 학교의 교육 철학을 밝혔다.

책 속 ‘작은 점’이 용기의 시작이 되었듯, 이날 입학식은 아이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재학생 대표의 환영 인사와 신입생 선물 증정 순서도 이어졌다.

선배들의 따뜻한 환영과 학교가 준비한 선물을 받아 든 신입생들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번졌고, 행사장은 희망과 응원의 박수로 가득 찼다.

폐식 후에는 1학년 학부모 연수가 마련되어 학교 생활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이어 각 학급에서 담임교사와의 만남이 진행됐다.

학부모와 교사가 자녀 교육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

해남서초등학교는 전라남도 지정 독서인문연구학교 2년 차 운영교로, 책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삶을 성찰하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입학식 또한 책과 함께 시작하며 독서인문교육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자리였다.

작은 점 하나가 큰 그림을 완성하듯, 이날의 첫걸음이 신입생들에게 배움과 성장의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해남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아이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믿고, 기다리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로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