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4월 8일 광양교육지원청 햇살동에서 「광양 학생자치연합회와 교육장님과의 소통 한마당」을 열고 학생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대표들이 참여해 학교 현장의 문제와 개선 방안을 직접 제안하고, 교육장과 함께 해결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이날 학생자치연합회는 학교문화 책임규약 실천 선언을 통해 ‘배움에 성실히 참여하는 문화’,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서로에게 예의를 다하는 문화’, ‘모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약속을 제시하며 학생 주도의 학교문화 조성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제안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학생자치 활동 시간 보장 ▲학생자치 예산 계획 및 집행 자율성 확대 ▲학교장과의 정례적 소통 ▲학생회장 교직원 회의 참여 확대 필요성을 제안하며 학생자치의 실질적 기반 마련을 요청했다.
교육장과 학생자치연합회의 공감 소통에서는 학교별 사례와 현장의 고민이 공유되며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광양용강중학교 학생회장은 중학생 대상 진로 체험 기회 부족 문제를 제기했고, 이에 대해 교육장은 광양 진로진학센터를 통한 상담 운영과 함께 중학생 대상 진로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동광양중학교 학생회는 점심시간을 활용한 회의 운영과 학교장과의 직접 협의 구조를 소개했으며, 교육장은 학생 의견이 학교 운영에 반영되는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러한 노력을 지지하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전동킥보드 사용과 관련한 안전교육 및 캠페인 운영, 학교 주변 흡연 문제 개선 방안 등을 제안하며 생활 속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중심의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2026년 통합된 진월초중통합학교와 관련해 교육장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자치회가 함께 협력해 초·중 통합 학생자치 모델을 만들어 갈 필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새로운 학교 문화를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여선 교육장은 “학생이 학교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문화 책임규약이 각 학교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여건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