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전남광주, 여성농업인 간담회…권익 증진·삶의 질 향상 ‘톡톡’

여성농업인 전담부서 설치, 농어민 공익수당 개별 지급 등 현장 목소리 반영

코리아NEWS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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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7월 31일 통합특별시 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에서 전남광주 여성농업인과 간담회를 갖고 여성농업인의 권익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 발굴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매숙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장, 심문희 전국여성농업인 광전연합회장과 임원진, 황금숙 농가주부모임 광주광역시연합회장과 광주 여성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여성농업인과의 공식 소통 자리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여성농업인 정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간담회에선 여성농업인 전담부서와 인력 배치, 농어민 공익수당 개별 지급, 여름철 폭염대비 농업인 안전관리 강화 등 여성농업인의 권리 신장과 농업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매숙 회장은 “여성농업인은 지역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중요한 주체이자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여성농업인의 현장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심문희 회장은 “여성농민은 오랫동안 보조자로 여겨졌지만, 씨앗을 고르고 밭을 일궈온 농업의 중요한 주체”라며 “여성농민이 강해야 농촌이 살고, 농촌이 살아야 지역과 국가가 산다.

농어민수당 개별 지급이 실현돼 여성농민의 권리가 보장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덕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수산본부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성농업인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이끄는 농촌의 핵심 주체가 되도록 농업경영 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왔다”며 “행정통합 등 큰 변화 속에 여성농민의 안정적인 영농 여건 조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영농 활동 지원을 위해 9개 사업에 395억 원을 투입하고 문화생활, 건강 복지, 보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농어촌에 거주하는 여성농어업인에게 지급하는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전남과 광주가 공동지침을 마련해 공동경영주의 겸업이나 농업 외 소득 기준과 같은 제외 기준을 완화해 확대 지급하도록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