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소규모 학교의 새로운 도약, 영암도포중 ‘파크골프’로 활력 찾아

학생 감소로 위기던 체육 수업, 파크골프장 조성과 지역 초교 연계로 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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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학교의 새로운 도약, 영암도포중 ‘파크골프’로 활력 찾아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요즘 영암도포중학교(교장 진미경)의 점심시간 운동장은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파크골프장으로 변한다.

학생들이 최근 조성한 간이파크골프장에서 골프연습을 하기 때문이다.

영암도포중은 학생 수 감소로 축구나 농구 등 단체 종목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새로운 학교 특색 체육활동으로 파크골프를 도입했다.

이에 학교 천연잔디운동장을 활용하여 3홀 규모의 간이 파크골프장을 조성하였고 전문 강사의 지도로 기본 자세와 경기 규칙을 익히고 있으며, 9월에 개최되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개인전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6월 19일에는 도포초 5, 6학년 학생과 교사들을 초청하여 학교에 새로 조성한 간이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체험을 실시하였다.

이 날 체험에 참가한 도포초 6학년 이○○학생은 “학교에서 파크골프를 직접 해보니 신기했고 어렵지 않고 재미있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해보고 싶다.”고 했다.

도포중 3학년 이○○학생은 “우리 학교는 학생 수가 적어 다양한 운동을 함께 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는데, 파크골프는 적은 인원으로도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점심시간에도 친구들과 함께 연습할 수 있어 학교생활이 더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영암도포중 김○○ 체육교사는 “평소 축구나 피구 같은 단체 경기를 하기 어려웠는데 파크골프는 적은 수로도 팀을 이루어 할 수 있어 적은 인원으로도 충분히 운영할 수 있어 소규모 학교에 적합한 체육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미경 교장은 “소규모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예술·체육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며 파크골프장 조성이 학교의 자원을 지역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이번 파크골프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교와의 교육 교류를 활성화하여 작은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