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강초등학교는 7월 1일 영강초 시청각실에서 영산포초·양산초·왕곡초 학부모 20여명과 함께 생활권역별 학교자치기구 연계 세계시민교육을 운영하고, 지역의 다문화·이주배경 학생 증가라는 특성을 반영한 교육공동체 중심 글로벌 시민교육 실천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의 세계시민 의식을 높여 자녀의 글로벌 역량 성장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배우는 지역사회 환경 속에서 상호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나주 지역은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는 교육 환경이 확대되고 있어 가정과 학교가 함께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하는 기반 조성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육은 다문화 사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인권, 평화, 지속가능발전 등 보편적 가치가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교육은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문윤주 교육연구사가 진행했으며, 지역사회 기반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문화다양성, 평화와 인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후위기 대응 등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참가 학부모들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이해, 평화를 만드는 대화법, 미래 세대를 위한 세계시민의식 함양 방안 등을 토론과 체험 중심으로 함께 익혔다.
학교는 단순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형·실습형 활동을 강화해 학부모가 교육 내용을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이번 프로그램이 자녀 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배우는 세계시민교육이 가정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이해하는 대화를 아이와 함께 실천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성장하려면 부모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느꼈다.
학부모가 학교 교육의 동반자로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강초등학교는 이번 교육을 일회성 행사로 마무리하지 않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협력 체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생활권역별 학교자치기구와 연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가고,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도 세계시민교육 요소를 강화해 학생들이 다양성을 존중하고 지역과 세계를 함께 이해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학부모 참여 수업과 지역 연계 활동을 확대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