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동)은 지난 12일(금) 산동면 꽃다선공방에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소속 학습코칭단을 대상으로 꽃차소믈리에 3급 과정 첫 수업을 열었다.
꽃차와 전통 다식 문화를 매개로 심리·감성 코칭 역량을 키우는 이 연수는 오는 7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20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연수는 학습코칭의 개념을 한 단계 확장하는 시도다.
전통 문화 도구인 꽃차를 활용해 학생 정서 지원과 예술적 감수성을 이끌어내는 통합적 접근을 추구한다.
첫 수업에서 꽃차의 이해와 효능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그 심리적 안정 효과와 감성 치유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이후 ▲꽃차 제조 및 블렌딩 실습 ▲테이스팅 기법 ▲감성 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익히게 된다.
아울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 다식 만들기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법도 배울 것이다.
수료자들은 꽃차소믈리에 3급 자격검정에 응시해 공인된 전문 교육활동가 자격을 갖추고, 방학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꽃차·다식 체험 프로그램의 멘토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는 연수에서 습득한 역량을 지역 아이들에게 직접 돌려주는 선순환 구조로, 교육 재능 나눔의 실질적인 실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유동 교육장은 "꽃차 한 잔을 함께 우리는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정서적 안정이 되고, 코칭단에게는 배움을 나누는 실천이 된다"며 "학습코칭이 교실 안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으로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