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순천왕지초, 日 요바루소와 '2030교실'서 미래소통 실현

유네스코 학생들, 순천 문화·생태 자원 소개하며 국제 공동수업 진행

순천왕지초, 日 요바루소와 '2030교실'서 미래소통 실현 - 교육 | 코리아NEWS
순천왕지초, 日 요바루소와 '2030교실'서 미래소통 실현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순천왕지초등학교(교장 전희)는 6월 30일(화) 오후 2시, 4학년 4반 교실에서 일본 후쿠오카현 칸다마치에 위치한 요바루 소학교(교장 나카무라 요코, 25학급 658명)와 실시간 온라인으로 연결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2030교실」 국제 공동수업을 운영하였다.

이번 수업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2030교실」 운영의 일환으로, 미래형 교실 환경과 디지털 기반 국제 공동수업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유네스코학교 국제교류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세상을 바꾸는 공존과 평화의 아이디어'를 주제로 학생들이 지역과 세계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탐구하고 소통하는 수업으로 운영되었다.

이날 수업에는 순천교육지원청 김신규 교육장을 비롯해 순천·여수·광양 지역 교원 180여 명이 참관하였으며, 순천왕지초등학교 4학년 4반 학생 24명과 일본 요바루 소학교 6학년 학생 34명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공동 수업에 참여하였다.

순천왕지초 학생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비롯해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순천의 대표적인 문화·생태 자원을 주제로 홍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여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지닌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과 순천의 자랑거리를 일본 학생들에게 소개하였다.

또한 「2030교실」을 2년째 운영하고 있는 수업교사 박오종은 화상회의 시스템과 실시간 AI 번역 시스템을 활용해 양국 학생들의 질의 응답을 이끌었으며, 학생들은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소통 역량과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국제 공동수업 사례를 지역 교원들과 공유하는 공개수업으로 운영되어 「2030교실」의 실제 수업 모델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관 교원들은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 설계와 국제 협력 학습 운영 사례를 함께 살펴보며 미래교육의 방향을 공유하였다.

순천왕지초등학교 전희 교장은 "「2030교실」은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세계와 연결되고, 지역을 기반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미래형 학습을 실현하는 교육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국제 공동수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학생들의 미래역량과 세계시민 의식을 함께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