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실에 달콤한 멜론 향, 고달초가 만든 특별한 K-디저트

곡성 멜론 활용 빙수 만들기, 우리 농산물 자부심과 세계 트렌드 접목

교실에 달콤한 멜론 향, 고달초가 만든 특별한 K-디저트 - 교육 | 코리아NEWS
교실에 달콤한 멜론 향, 고달초가 만든 특별한 K-디저트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초여름의 싱그러움이 짙어지는 6월 초, 전남 곡성 고달초등학교(교장 조형아) 교실에 기분 좋은 단내가 가득 퍼졌습니다.

유치원생, 3학년부터 6학년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우리 고장의 자랑거리인 ‘곡성 멜론’으로 아주 특별한 빙수 만들기 시간을 동아리 활동 시간에 가졌기 때문입니다.

이번 요리 수업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K-푸드 대표 여름 간식 ‘빙수’에 우리 지역 농부들의 땀방울이 담긴 명품 멜론을 더해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고향의 특산물을 직접 만지고 맛보며, 우리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달콤한 추억을 함께 쌓아가기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이 담겼습니다.

아이들의 작은 손끝에서 곡성 멜론은 근사한 K-디저트로 재탄생했습니다.

일교차가 큰 섬진강 연안에서, 그래서 안개마을이라고도 부리는 고달면 일대에서 자란 13브릭스(Brix)가 넘는 압도적인 당도와 진한 머스크 향을 품은 멜론을 반으로 갈라, 그 껍질을 멋진 빙수 그릇으로 삼았습니다.

동그랗게 파낸 달콤한 과육을 하얀 우유 얼음 위에 소복하게 쌓아 올리고 연유를 듬뿍 뿌리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내내 웃음꽃이 활짝 피어났습니다.

"우리 동네 곡성멜론이 세상에서 제일 멋진 디저트가 됐어요!" 특히, 이번 요리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의 눈 반짝이는 소감은 이번 활동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해주었습니다.

"우리 동네 멜론이 달고 맛있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예쁜 K-디저트로 만들어 놓으니 외국에 소개되는 유명한 음식 같아요!

다른 나라 사람들도 우리 곡성 멜론 빙수를 먹어보면 진짜 깜짝 놀랄 걸요?

우리 고장 과일이 이렇게 멋진 요리가 될 수 있다는 게 정말 자랑스러워요!“ 이처럼 아이들은 늘 곁에 있어 익숙했던 동네 특산물을 세계적인 트렌드인 K-푸드와 직접 접목해 보는 경험을 통해, 곡성 멜론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자부심을 마음속 깊이 새길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활동을 진행한 고달초등학교 교사는 “최고의 당도와 향을 가진 곡성 멜론 덕분에 아이들이 유명 카페 부럽지 않은 훌륭한 디저트를 직접 완성하며 무척 즐거워하고 뿌듯해했다”며, “우리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예쁜 멜론 빙수의 모습이 널리 퍼져, 곡성 멜론이 단순한 과일을 넘어 세계적인 K-디저트의 핵심 재료로 얼마나 매력적인지 많은 분들 마음에 온전히 닿기를 바란다”고 미소 지으며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