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구례여중, 정지아 작가와 함께 쓴 ‘성장의 한 페이지’ 완성

지역 작가와 연계한 독서·토론·글쓰기 프로그램, 인문학적 소양과 자긍심 함양

구례여중, 정지아 작가와 함께 쓴 ‘성장의 한 페이지’ 완성 - 교육 | 코리아NEWS
구례여중, 정지아 작가와 함께 쓴 ‘성장의 한 페이지’ 완성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구례여자중학교(교장 고민자)는 2025년 9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매월 1회 운영한 「정지아 작가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출신 작가인 정지아 작가와 함께 독서·글쓰기·토론 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한 구례 특화형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정지아 작가교실은 ‘작가와 함께 삶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작품 속 인물과 시대정신을 탐구하며 공생의 가치와 삶의 방향을 고민했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사고의 깊이를 더해 갔다.

특히 작가와의 직접 대화와 토론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독서 경험을 넘어 삶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다.

총 17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작가교실은 학생들은 작품 읽기–질문 만들기–심층 토론–창의적 글쓰기의 순환 구조 속에서 점차 주도적으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힘을 길렀다.   2학년 김○○ 학생은 “책 속 이야기가 제 이야기처럼 느껴졌고, 작가님과의 대화를 통해 제 생각이 더 단단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처음에는 질문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느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스스로 토론을 이끌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깊이 있게 풀어내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고민자 교장은 “정지아 작가교실은 우리 학교 독서인문교육의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프로그램이었다”며 “지역 작가의 전문성과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학생들의 문화적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을 통해 구례 아이들이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지아 작가교실」은 단순한 독서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과 학교가 상생하는 교육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구례여자중학교는 앞으로도 독서·토론·글쓰기 활동을 생활화하여 학생들이 지적 성숙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