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영산성지고, 제25회 영광예술제서 글짓기 금·은·동상 ‘3관왕’

인문 글쓰기 동아리, ‘바람과 만남’ 주제로 창의적 감성 발휘

영산성지고, 제25회 영광예술제서 글짓기 금·은·동상 ‘3관왕’ - 교육 | 코리아NEWS
영산성지고, 제25회 영광예술제서 글짓기 금·은·동상 ‘3관왕’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전치균) 학생들이 2026년 법성포 단오제를 맞아 사)법성포단오제보존회와 ㈜영광신문이 공동 주최한 2026년도 제25회 영광예술제 중고등부 글짓기 부문에서 금상과 은상, 동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문학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영광예술제 글짓기 부문의 제시어는 '바람(風)'​과 '만남'​으로, 학생들은 각자의 경험과 감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금상을 수상한 3학년 아류나 학생은 '영산성지고등학교와의 만남'​을 소재로 한 수필을 통해 학교에서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가며 성장해 온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이 된 현재의 자신을 되돌아보며 학교와의 만남이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생생하고 따뜻한 문체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을 받은 1학년 이오은 학생은 특정 대상인 '너'​를 설정하여 소중하고 애틋한 존재와의 만남을 섬세한 감성으로 그려낸 시를 출품했다.

절제된 언어 속에서도 만남이 주는 설렘과 그리움, 따뜻한 정서를 효과적으로 담아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동상을 수상한 3학년 이승훈 학생은 가족과 함께했던 평범한 일상을 떠올리며 여름 밤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소재로 한 시를 완성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가족의 추억을 감각적인 표현으로 담아내 독자들이 여름밤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표현했다.

세 학생 모두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인 '인문 글쓰기' 수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다양한 글쓰기 활동과 첨삭 지도를 받아 왔다.

학생들은 독서와 토론, 생활 속 경험을 글로 표현하는 활동을 지속하며 문학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길러왔고, 이번 대회에서 그 결실을 맺었다.

아류나 학생은 "학교생활을 돌아보며 제 이야기를 진솔하게 써 내려갔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글을 쓰는 과정에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꿈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제 경험과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것을 계속 이어가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과후 '인문 글쓰기'를 지도한 임나겸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경험을 깊이 있게 바라보고 이를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도해 왔습니다.

이번 수상은 뛰어난 글쓰기 실력뿐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를 성찰하고 타인과 세상을 이해하는 힘을 키워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학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영산성지고등학교는 앞으로도 독서와 글쓰기를 기반으로 한 인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기록하고 성장하는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