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과초등학교(교장 강미다)는 4월 7일(화) 1, 2교시에 1, 2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자치회의실에서 죽동농악 기초 수업을 운영해 전통문화 체험과 신체활동이 어우러진 배움의 시간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낯선 악기를 처음 마주한 순간의 설렘을 안고 장단을 배웠다.
손에 쥔 소고와 울림이 깊은 징 소리는 교실을 채우고, 그 안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우리 가락과 가까워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고 전통을 친근하게 느끼며 일상 속에서 문화의 가치를 발견하는 데 의미를 둔다.
수업은 ‘반가워!
친구야 안녕’이라는 주제로 사물악기 만나보기, 징으로 인사하기, 인사장단 배우기 등 기초 과정으로 구성했다.
이어 동요 ‘어깨동무 1’을 함께 부르며 리듬을 익히고, 소고를 활용한 인사 굿치기 활동으로 장단과 움직임을 연결했다.
악기 소리와 친구들의 웃음이 어우러지며 교실은 활기찬 배움의 공간이 되었고 활동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경험이 쌓이며 신체활동 능력도 함께 향상됐다.
연간 60시간에 걸쳐 저학년 대상 기초국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문화유산인 죽동농악을 교육과정 속에 담아내고 있다.
학교와 지역이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가는 수업은 장단이 익숙해질수록 전통은 낯선 것이 아닌 즐거운 놀이로 다가오고,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도 자연스럽게 깊어질 것이다.
강미다 교장은 “아이들이 장단 속에서 웃고 어울리며 우리 문화를 몸으로 익히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마음을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