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1등급 "청렴역사 다시썼다"NEW

해남군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해남군이 민선7기와 민선8기를 거치며 공평하고 공정하며 공개적인 군정운영 방침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2002년 청렴도 평가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1등급을 획득한 해남군은, 이번 성과를 민선7기와 8기의 청렴 행정 노력을 바탕으로 한 결실로 보고 있다. 종합 청렴도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721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청렴노력도와 민원인 설문조사인 청렴체감도, 비위·부패행위 발생 시 감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해남군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하여 공직자 내부의 청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모든 군정업무에서 청렴 원칙을 우선 적용함으로써 군민들의 청렴 체감도를 꾸준히 향상시켜 왔다. 특히, 무작위 설문조사에서는 부패인식이나 경험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적을 거두며 청렴 행정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해남군의 주요 정책 중 하나로는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운영하고,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부패행위 신고 방법 안내 서비스인 '청렴한 페이지'가 있다. 이러한 실질적인 조치들이 청렴 행정의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해남군은 명절 캠페인, 청렴 붐업 운동, 전 공직자 청렴 서약식 등을 통해 청렴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확산하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청렴시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내외부 모두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청렴 문화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군 관계자는 "1등급 달성은 공직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청렴 행정에 공감하고 함께해 준 해남군민들 모두가 하나 되어 이룬 성과"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그간의 청렴 노력을 바탕으로 청렴이 행정 전반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남군은 이번 1등급 달성으로 민선7기와 8기를 거치며 청렴행정의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 청렴 행정을 더욱 강화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