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곡성고 학생들, 안소영 작가와 만나 인문 감수성과 시 너머 의미 깊다

곡성교육문화회관, 지역작가 초청 ‘생각깁다’ 독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문학적 호기심 자극

곡성고 학생들, 안소영 작가와 만나 인문 감수성과 시 너머 의미 깊다 - 교육 | 코리아NEWS
곡성고 학생들, 안소영 작가와 만나 인문 감수성과 시 너머 의미 깊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라남도교육청곡성교육문화회관(관장 박지연)은 5월 21일과 5월 27일 곡성고등학교 도서실에서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생각깁다’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독서 경험을 넓히고 인문 감수성을 키운다. ‘생각깁다’는 다양한 생각의 조각을 이어 붙여 생각을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깁다’와 ‘깊다’의 발음이 같다는 점에 착안해 사고를 더욱 깊이 발전시키는 과정을 표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작가와의 만남에 앞서 학교 사서 교사와 함께 작품을 읽고 토론하는 사전 독서 활동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작품의 행간과 창작 의도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가 더욱 크다.

먼저 5월 21일 오후 5시에 곡성고등학교 도서실에서 안소영 작가의 ‘시인 동주’를 읽고 ‘식민지 시대 동주의 노트, 동주의 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어 작품 속 인물과 시대적 상황을 살펴보고, 시인 윤동주의 삶과 문학 정신을 함께 탐색해 보았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5월 27일 오후 3시에 운영한다.

학생들은 안소영 작가의 ‘봄을 기다리는 날들’을 읽고 ‘아버지, 그동안 안녕하셨어요?’를 주제로 작품에 담긴 가족 이야기와 삶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안소영 작가는 ‘시인 동주’, ‘책만 보는 바보’, ‘갑신년의 세친구’ 등 다양한 작품을 집필했으며 역사 속 인물과 시대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여러 학교와 도서관 강연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문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곡성교육문화회관 독서담당 사서는“학생들이 작가와 직접 만나 작품 속 의미를 탐색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과정에서 문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독서·인문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