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외서초-신대유치원, 자연 속에서 하나 된 ‘유초이음교육’ 성황리에 마쳐

초등학생·유치원원아 손잡고 생태 놀이, 진학 부담 줄이고 인성 함양

외서초-신대유치원, 자연 속에서 하나 된 ‘유초이음교육’ 성황리에 마쳐 - 교육 | 코리아NEWS
외서초-신대유치원, 자연 속에서 하나 된 ‘유초이음교육’ 성황리에 마쳐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순천 외서초등학교(교장 김세원)가 신대유치원과 함께 지난 5월 14일부터 2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자연과 함께하는 ‘유초이음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유초이음교육은 유치원 원아들이 초등학교 진학 시 겪는 환경 변화에 대한 부담을 덜고, 놀이 중심의 유치원 과정과 배움 중심의 초등 교육과정을 자연스럽게 연계하여 아이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전라남도교육청의 핵심 교육 정책이다.

외서초등학교는 이러한 취지를 살려, 학교 인근의 풍부한 생태 환경을 적극 활용한 맞춤형 이음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서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과 신대유치원 원아들이 짝을 이뤄 학교 옆 월평 유적을 탐방하고 다채로운 생태 놀이를 함께하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세부 일정으로는 △5월 14일 외서초 6학년(7명)과 신대유치원 이룸 1반(20명) △15일 외서초 5학년(6명)과 이룸 2반(20명) △22일 외서초 4학년(8명)과 이룸 3반(20명)이 각각 매칭되어 활동에 참여했다.

초등학생 선배들은 동생들의 손을 잡고 인솔하며 의젓한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참여 학생과 원아들은 따뜻한 봄 햇살 아래 월평 유적 일대를 거닐며 학교 주변의 봄꽃과 곤충,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며 자연 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나무를 활용한 전통 놀잇감인 ‘죽방울 장난감 만들기’,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꾸미는 ‘넝쿨 식물 리스 만들기’, 숲속에서 협동심을 기르는 ‘밧줄놀이’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원아들은 형, 누나들의 친절한 안내 속에서 자연스럽게 초등학교라는 공간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했고, 초등학생들은 동생들을 보살피고 배려하며 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었다.

외서초등학교 김세원 교장은 “유치원 동생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우리 외서초 학생들과, 형·누나들을 믿고 즐겁게 뛰어노는 신대유치원 원아들의 모습이 자연과 어우러져 무척 아름다웠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교육청의 이음교육 방향에 발맞춰, 유아의 온전한 성장과 초등학생들의 배려심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외서초등학교와 신대유치원의 만남은 지역의 역사·자연 환경을 활용한 생태 체험을 통해 선후배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연계한 우수 사례로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