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용면초 전교생 25명, 5km 마라톤 전원 완주의 감동

광주 시민의 숲 러닝코스서 2학기 대회 실전 훈련, 서로 응원하며 끈기 발휘

용면초 전교생 25명, 5km 마라톤 전원 완주의 감동 - 교육 | 코리아NEWS
용면초 전교생 25명, 5km 마라톤 전원 완주의 감동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작은학교 활성화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호연지기를 키워가는 작지만 강한 학교, 용면초등학교(교장 허미숙) 전교생 25명은 6월 24일(수)에, 2학기에 진행되는 ‘제39회 광주전남교육감배 마라톤 대회’를 대비해 광주 시민의 숲 러닝코스 5km를 전원 완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용면초는 전교생 25명의 작은 학교지만,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CARE[성장] 프로젝트”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활동은 용면초 학생 자율 달리기 동아리인 ‘용마협(용면 마라톤 협회)’의 실전 적응 훈련으로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1학기 동안 사제동행 아침운동으로 꾸준히 기초 체력을 다져왔으며, 이번 도전활동을 통해 현장 감각을 익히고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실전과 다름없는 긴장감 속에 출발한 용면초 학생들은 서로를 이끌고 밀어주며 5km 코스를 완주해 나갔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순간에도 고학년들이 저학년 동생들의 보폭을 맞추며 격려하는 모습은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어 많은 분들이 “화이팅” 응원해 주었고, 마지막 학생이 결승점을 통과하는 순간, 전교생과 교직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완주의 기쁨을 만끽했다.

농촌유학생인 한 학생은 “학교 운동장을 벗어나 실제 대회 코스를 달려보니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동생들이 곁에서 함께 뛰어주어 끝까지 달릴 수 있었고 전교생이 모두 가족이 된 것 같다”며 “이번 연습으로 자신감이 생겨서 2학기 본 대회 때도 전교생 모두 잘 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허미숙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보여준 오늘 5km 완주는 2학기 광주전남교육감배마라톤 대회를 위한 훌륭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결과보다 과정을 즐기며 서로 배려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건강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용마협 동아리 활동과 본 대회 참가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