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손훈모)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8월 29일 CGV 신대점에서 치매환자 가족 90명을 대상으로‘힐링 데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를 돌보느라 지친 가족들이 돌봄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영화관람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 90명은 ‘오케이 마담 2’를 함께 관람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웃고 이야기를 나누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치매환자를 돌보다 보니 나만을 위한 시간이 쉽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웃고 얘기를 나누며 모처럼의 극장 나들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감당해야 하는 만큼,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으며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예방을 위한 조기검진과 물품 지원, 가족 지원 등 다양한 치매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치매안심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