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다야유치원 어린이, 폐청바지 120kg 모아 라오스에 희망 전하다

나주 교육자치지구 ‘함께 Green Day’…자원순환과 나눔 실천

다야유치원 어린이, 폐청바지 120kg 모아 라오스에 희망 전하다 - 교육 | 코리아NEWS
다야유치원 어린이, 폐청바지 120kg 모아 라오스에 희망 전하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다야유치원(원장 정은아)은 지난 6월 5일 유전제공원에서 나주교육지원청 생활권역별(9권역) 교육자치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유·초·중·고 학생 및 지역민 등 450여 명이 참여한 미래씨앗놀이터 ‘함께 Green Day’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야유치원, 빛누리유치원, 빛그린유치원, 한아름유치원, 한아름초등학교, 빛누리초등학교, 호남원예고등학교가 함께 참여했으며, ‘지구지킴이 선물터’ 부스를 통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폐청바지를 수거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 당일 모인 폐청바지는 75L 대형 봉투 6개를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양이었으며, 약 120kg에 달했다.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생활권역 학교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폐청바지는 버려지는 대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문 업체를 통해 라오스 우돔싸이 지역에 기부됐다.

특히 이번 기부는 단순한 의류 나눔을 넘어,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정에서 더 이상 입지 않는 청바지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폐기물 발생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데에도 기여하게 됐다.

기부에 참여한 한 유아는 “우리 집 청바지가 라오스 친구들에게 간다고 해서 기뻤어요.”라며 “앞으로도 지구를 위해 물건을 아껴 쓰고 싶어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야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의 작은 손길이 모여 지구를 위한 큰 실천이 되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환경 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씨앗놀이터 ‘함께 Green Day’는 생활권역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생태환경교육 행사로, 다양한 업사이클링 체험과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