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신규)은 3월부터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특 53개교를 ‘2026년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학교’로 지정하고, 지역의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해 학생들의 삶과 배움이 연결되는 교육 실현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를 배움의 공간으로 확장하고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마을과 지역을 깊이 이해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학교와 마을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주도적 배움과 실천 중심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운영학교는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학교자율시간 등을 연계해 지역의 역사·문화·환경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친다.
학생들은 마을을 직접 탐방하고 지역의 인물과 문화유산, 자연환경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게 된다.
특히 학생 주도 프로젝트와 생태교육, 기후환경교육, 마을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경험을 쌓는다.
각 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지역 전문가와 마을 강사가 수업에 참여해 현장 중심의 학습을 지원하며, 학생들은 교실을 넘어 마을 곳곳에서 체험과 탐구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실제적 배움의 기회를 얻고, 협력과 소통,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게 된다.
학교와 마을은 교육활동 전반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며 교육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마을배움터와 지역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삶과 지역을 연결해 이해하고,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실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신규 교육장은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배움의 폭을 넓히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함께 협력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해 학생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