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해초등학교(교장 김선옥), 압해동초등학교(교장 김성옥), 압해서초등학교(교장 이병곤)는 지난 6월 9일, 압해초등학교 도서관(도담터)에서 압해권 3개 초등학교(압해초·압해서초·압해동초)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개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권의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독서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 곽민수 작가와의 만남, 그리고 눈앞에 펼쳐진 그림책 공연 오전 9시부터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아주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의 저자 곽민수 작가가 강사로 나섰다.
곽 작가는 학생들에게 그림책 작가가 되기까지의 생생한 여정을 들려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책 내용을 바탕으로 창작된 흥미진진한 공연이 함께 펼쳐져 학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학생들은 학년군별 프로젝트로 진행된 사전 독후활동을 통하여 모인 다양한 궁금증과 생각을 작가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사인회에서는 곽민수 작가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책 속에 등장하는 귀여운 생쥐 그림을 직접 곁들여 사인을 해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 학생 자치와 나눔이 빛난 체험 부스 및 환경 사랑 ‘에코스탬프’ 사인회가 진행되는 동안 교내 곳곳에서는 책과 연계된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동시다발적으로 운영됐다. * 도서관 1층 서가 공간: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의 지원을 받아 ‘책 나눔 부스’가 운영되어 자원 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기부된 도서는 3개교 이름으로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되어 새로운 쓰임을 맞이할 예정이다. * 도서관 2층: ‘모기싫어 스프레이 만들기’, ‘모기 비누 만들기’, ‘독서 키링 꾸미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독서 연계 부스가 열렸다.
특히 압해서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직접 주관한 ‘슈링클스 독서후기 부스’는 학생 주도적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에코스탬프 모으기’ 방식으로 진행되어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학생들은 개인 텀블러, 에코백, 손수건을 지참하거나 책 나눔 부스에 도서를 기증하며 스탬프를 획득했다.
이렇게 모은 스탬프는 체험 부스 참여와 간식 교환에 사용되었으며, 기부된 도서를 골라 갖는 데에도 쓰였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사용 완료된 스탬프 모음판을 응모함에 넣어 선물을 뽑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 한 권의 책으로 하나 된 압해 공동체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좋아하는 책의 작가님을 직접 만나고, 친구들과 함께 모기약 스프레이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신나는 하루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압해초 관계자는 “압해권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책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깊이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 속에서 꿈을 키우고, 함께 나누는 기쁨을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연합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