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총 1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가축시장 현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6년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도내 유일하게 선정된 결과로, 나주시는 이번 사업비를 통해 2026년 내에 나주축산업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증축과 개보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은 노후된 가축시장의 구조 개선과 거래 환경 정비를 통해 유통 효율성과 위생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와 유통 관계자가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거래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나주 가축시장은 전남 최대 규모의 가축 거래 시장으로, 많은 농가와 관계자들이 이용한다. 그러나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 없이 우수한 방역 관리 체계를 유지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시설 노후화로 인한 환경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나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우 브랜드 ‘나주들애찬한우’의 육성과도 연계하여 지역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브랜드 부재로 제값을 받기 어려웠던 지역 한우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명품화와 유통 체계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가축시장 현대화를 통해 거래 기반을 강화하고 브랜드 신뢰도와 경쟁력을 함께 높여나갈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가축시장 현대화는 축산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축산농가 소득 안정과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핵심 사업”이라며, “체계적인 유통 인프라 구축과 한우 브랜드 육성 연계를 통해 지역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설2025. 12. 26. 10:24
나주시, 전남도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공모 최종 선정 새로운글
전라남도 나주시가 18억 원 투입해 가축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
최초 게시: 2025. 12. 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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