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투표로 정한 우리 놀이터 이름, 생활 속에 배운 민주주의

제일로유치원, 아이들과 교직원이 함께한 '놀이터 이름 선거 놀이' 운영

투표로 정한 우리 놀이터 이름, 생활 속에 배운 민주주의 - 교육 | 코리아NEWS
투표로 정한 우리 놀이터 이름, 생활 속에 배운 민주주의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제일로유치원은 6월 4일 유아와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제일로 놀이터 이름 선거 놀이’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유아들이 선거의 의미와 절차를 이해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거에 앞서 각 학급에서는 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놀이터 이름 후보를 정했다. 3세는 중정 놀이터, 4세는 작은 놀이터, 5세는 큰 놀이터의 이름을 정해 후보로 추천했다.

유아들은 자신들이 정한 놀이터 이름을 알리기 위해 벽보를 직접 제작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게시했다.

또한 급식실과 교실을 찾아다니며 유세 활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으로 선거 운동에 참여했다.

투표는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는데, 선거관리위원회 역할을 맡은 교사와 교육실습생이 참여자의 이름을 확인한 뒤 투표를 진행했다. 3세 유아들은 스티커 투표, 4세 유아들은 스티커 투표와 기표용지 투표, 5세 유아들은 전자투표와 기표용지 투표를 실시하며 다양한 선거 방식을 경험했다.

유아들은 기표소에서 도장을 찍어 투표한 뒤 직접 투표함에 넣으며 실제 선거와 같은 절차를 체험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유아들은 공동체 구성원의 의견을 모아 하나의 결정을 만들어 가는 민주주의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으며, 유아뿐만 아니라 교직원들도 유권자로 참여해 놀이터 이름 선정에 함께 참여하였다.

선거 다음 날에는 5세 유아들이 함께 개표를 진행했다.

개표 결과 중정 놀이터는 ‘꼬마 놀이터’, 작은 놀이터는 ‘네잎클로버 놀이터’, 큰 놀이터는 ‘제일로 신나는 놀이터’가 각각 최종 선정됐다.

유아들은 자신들이 참여한 선거 결과를 직접 확인하며 공정한 선거의 의미를 배웠다. ‘제일로 신나는 놀이터’라는 이름을 제안한 5세 1반 다이아몬드당 유아는 “우리가 직접 만든 놀이터 이름이 당선돼서 기뻤어요.

다음에도 또 하고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을 기획한 담당 교사는 “제일로 가족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선거 놀이를 진행할 수 있어 뜻깊었다.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민주주의를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일로유치원 손미향 원장은 “이번 놀이터 이름 선거 놀이는 유아와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제일로교육공동체의 민주주의 실천 활동이었다”며 “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교육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