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장흥 중학생들, 중국서 역사 현장 체험하며 '글로컬 인재' 꿈 키우다

교육청과 지자체 공동으로 중국 상하이 등 역사문화탐방 진행, 학생 만족도 높아

장흥 중학생들, 중국서 역사 현장 체험하며 '글로컬 인재' 꿈 키우다 - 교육 | 코리아NEWS
장흥 중학생들, 중국서 역사 현장 체험하며 '글로컬 인재' 꿈 키우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행중)은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6.

장흥 국외역사문화탐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장흥군과 장흥교육지원청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공동 추진한 교육협력 사업으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1대 1 대응 투자 방식으로 예산을 지원하여 운영되었다.

관내 9개 중학교 학생 241명이 참여해 중국 상하이와 가흥 일대의 역사·문화 현장을 탐방하며 교실을 넘어선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 1단은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장흥향원중, 장흥관산중, 장흥용산중, 장흥유치중, 장흥안양중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2단은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장흥중, 장흥장평중, 장흥회덕중, 대덕중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모든 일정은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되었으며 참가 학생 전원이 건강하게 귀국하였다.

이번 탐방은 단순한 해외 체험활동이 아닌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 교육으로 운영되었다.

장흥교육지원청은 역사·사회·국어·영어 교과와 연계한 국외역사문화탐방 자료집을 개발·보급하였으며, 학생들은 사전 학습을 통해 탐방지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현장에서는 모둠별 탐구활동과 체험 과제를 수행하였다.

또한 귀국 후에는 발표, 토의, 글쓰기, 프로젝트 수업 등을 통해 탐방 경험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배움을 확장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학생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임시정부 요인 거주지, 김구선생 피난처 등 독립운동의 주요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키웠다.

교과서 속에서 배우던 역사를 현장에서 확인하며 역사적 사실을 생생하게 체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상하이 자연사박물관에서는 생명의 다양성과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과학적 탐구심을 키웠으며, 상하이 야생동물원에서는 다양한 생물의 생태를 관찰하며 생명 존중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였다.

디즈니랜드에서는 세계적인 문화콘텐츠와 창의적 공간 운영 사례를 경험하며 창의성과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직접 방문하면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깊이 느낄 수 있었고, 자연사박물관과 야생동물원에서는 과학 시간에 배운 내용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도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행중 교육장은 “이번 국외역사문화탐방은 학생들이 우리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를 이해하는 소중한 성장의 기회가 되었다”며 “특히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는 체험 중심 교육의 효과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확대하고, 지역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과 국내외 교육 자원을 활용한 특색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역사 인식 함양과 세계 시민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