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작천중학교 학생들이 국제 로봇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선배의 따뜻한 후배 사랑이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강진작천중학교 3회 졸업생인 권대중 씨는 5월 14일 학교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국제 청소년 로봇대회 FIRST LEGO League Western Edge Open Invitational 출전 학생들에게 작은 후원금을 전달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2026년 5월 27일부터 6월 4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참가단은 2026 FIRST Championship 참가 학생 8명과 인솔자 2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 가운데 3명이 강진작천중학교 학생들이다.
권대중 씨는 강진군청에서 30년 동안 청렴한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 2018년 퇴직한 뒤에도 꾸준히 모교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매년 입학식과 졸업식 때마다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어 왔다.
권 씨는 “학생 수 감소로 올해는 입학생이 없어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작은 학교이지만 후배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도전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이번 경험을 통해 더 큰 꿈을 품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선배님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이 학생들에게 큰 용기와 자부심이 되고 있다”며 “작은 학교만이 가진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을 응원하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작천중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세심하게 지원하며 다양한 미래형 교육활동과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린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