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광양 중학생, '학술 토론' 통해 AI 시대 필드 성장

광양교육지원청, 25개 팀 참여한 창의융합발표토론 프로그램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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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중학생, '학술 토론' 통해 AI 시대 필드 성장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지난 6월 20일(토) 햇살동 시청각실에서 관내 중학생, 학부모, 지도 교원 및 대학 연구진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광양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시대를 마주한 청소년들에게 단편적인 지식 습득을 넘어 정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창의적으로 융합하는 학술적 탐구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 3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10주 과정의 온·오프라인 밀착 멘토링과 석학 특강이 밀도 있게 진행되었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장기간의 연구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관내 12개 중학교 25개 팀, 총 75명의 학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학기 중 바쁜 학업 일정 속에서도 인문·사회, 과학기술·정보통신, 생태·환경 등 6개 주제 영역에서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자료를 분석하며 3인 1조의 공동 연구 발표문을 완성해 냈다.

특히 이번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깊이 있게 탐구한 ‘SNS 뉴스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 및 ‘알고리즘과 비판적 사고의 상관관계’ 등 현대 사회의 핵심 이슈를 다룬 우수 연구 사례들이 공유되어 참석한 학부모와 교사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전문 연구진은 총평을 통해 중학생 수준을 뛰어넘는 정교한 논리 전개와 학술적 글쓰기 역량에 찬사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주제를 정하고 밤새 고민하며 토론했던 경험이 힘들었지만 큰 성취감을 주었다”며 “앞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당당하게 생각을 펼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중학생이라는 어린 나이에 수개월 동안 하나의 학술 주제를 붙잡고 치열하게 사유하며 도전해 온 학생 여러분의 열정이 무척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세계를 무대로 공부하는 미네르바 대학의 공부 방법을 미리 경험한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와 지역을 품는 글로컬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수정·보완된 최종 발표문과 전문가 평가서가 포함된 ‘학생 학술 포트폴리오’와 교사를 위한 ‘창의융합발표토론 가이드북’을 발간하여 관내 학교 현장에 우수 수업 모델로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