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무안교육, ‘母兒(모아) 재능기부단’으로 학부모가 만드는 선순환

학부모 아카데미 배움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재능 나눔 실현

무안교육, ‘母兒(모아) 재능기부단’으로 학부모가 만드는 선순환 - 교육 | 코리아NEWS
무안교육, ‘母兒(모아) 재능기부단’으로 학부모가 만드는 선순환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1학기 동안 ‘무안母兒(모아) 학부모 재능기부단’과 연계한 초등돌봄·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학부모의 배움이 학교 현장으로 이어지는 무안교육만의 특색 있는 교육공동체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안母兒 재능기부단'은 학부모 및 지역민이 학부모 아카데미를 이수하여 전문 분야 자격증을 취득한 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역량을 키워 다시 학생들에게 재능을 나누는 선순환 구조의 교육 모임이다.

이들은 현재 관내 초등돌봄·방과후학교는 물론 마을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재능기부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며 교육 주체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번 1학기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7개교와 지역의 아동보호기관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양손을 동시에 활용해 순발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스포츠스태킹을 비롯해, 공간감과 표현력을 기르는 창의미술, 글쓰기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는 캘리그래피, 보드게임 등 학생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중심 활동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 스포츠스태킹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 학부모 강사는 “처음엔 내 아이를 잘 키워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배움이었는데, 자격증을 취득하고 학교에 나가 지역의 학생들과 호흡하며 가르치다 보니 상상 이상의 큰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학생들이 즐거워하며 집중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오히려 제가 더 큰 에너지를 얻고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안교육지원청은 오는 6~7월 신규 재능기부자 양성을 위한 ‘제7기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이번 과정은 ‘보드게임 지도사 2급 자격증반’으로 운영된다.

조만간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모집 안내와 지원서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며, 자격증 취득자는 향후 '무안母兒 재능기부단' 소속으로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 기부 활동에 나서게 된다.

김보훈 무안교육장은 “학부모의 배움이 학교 교육과 만나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것이 곧 학생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아주 좋은 사례”라며, “지역과 학교, 학부모가 함께 배우고 나누는 따뜻한 교육 문화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