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진도서초, 이음교육으로 ‘어린이집-초등학교’ 행복한 동행

유아와 초등학생 함께하는 놀이 중심 연계 교육으로 학교 적응력 높여

진도서초, 이음교육으로 ‘어린이집-초등학교’ 행복한 동행 - 교육 | 코리아NEWS
진도서초, 이음교육으로 ‘어린이집-초등학교’ 행복한 동행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진도서초등학교(교장 박현미)는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자연스러운 연계를 통해 아이들의 발달과 연속적인 성장을 돕는 ‘이음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음교육은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지속적이고 연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진도어린이집 만5세반 유아 7명과 진도초등학교 2학년 학생 3명으로,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려 아이들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전인적 놀이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6월 8일(월) 진행된 첫 만남에서 유아들은 형님들과 함께 늘 궁금해하던 초등학교 교실과 도서관 등 학교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우리 동네 예술학교 마술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교실 안은 아이들의 환호성과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이해·문화예술·체육활동으로 나뉜 이번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다채롭게 이어진다.

선배들이 책을 읽어주는 활동, 중간놀이 시간을 활용한 전래 놀이 뿐만 아니라, 오는 6월 30일(화)에는 전문가를 초청해 ‘남도잡가 배우기’를 함께하며 지역의 문화 예술을 온몸으로 경험할 예정이다.

특히 향후에는 ‘학교 급식 공개’ 등 유아들이 학교생활을 미리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러한 친밀한 교류는 예비 입학생들이 초등학교를 낯선 곳이 아닌 ‘빨리 가고 싶은 즐거운 곳’으로 인식하게 만들어, 자연스럽게 실제 입학까지 이어지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활동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동생들을 위해 마련한 작은 선물 전달해주니 무척 뿌듯했어요.

다음 시간에는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어주고 싶어요.”라며 의젓한 소감을 밝혔다.

박현미 교장은 “유아들과 초등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존중과 배려를 배우고 공동체 의식을 키워가고 있다”라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이때, 마을 어린이집과의 따뜻한 이음 활동이 예비 입학생들의 안정적인 적응을 도울 뿐만 아니라, 나아가 우리 작은 학교를 살리고 지켜내는 지속 가능한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