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덕인중학교(교장 황도웅)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덕인 LOVE 사랑 나눔’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인연이 올해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작년 활동 당시 매칭되었던 학생들과 어르신이 올해도 다시 만나 자연스럽게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며 관계를 이어갔다.
학생들은 단순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일상을 기억하고 반가운 마음으로 다시 찾아뵈며 진정한 ‘만남의 지속’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함께 준비한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정답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전반적인 활동은 거창한 프로그램보다 말벗이 되어드리고 함께 웃으며 시간을 보내는 데 중심을 두고 진행되었다.
어르신은 학생들에게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학생들은 그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세대 간의 따뜻한 소통을 경험했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조심스럽게 인사를 건네던 학생들도 어느새 먼저 안부를 묻고 웃으며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어르신들은 학생들의 이름과 지난해 활동 내용을 기억하며 반갑게 맞아주었고, 학생들 역시 ‘다시 뵙게 되어 기쁘다’는 마음을 전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 속 관계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
학생들은 누군가를 돕는다는 의미를 넘어, 함께 시간을 나누고 서로를 기억하는 과정에서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자연스럽게 느꼈다.
또한 교사들 역시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배려와 공감의 가치를 실천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인성교육의 또 다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포덕인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학생들이 삶 속에서 나눔과 공감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작은 카네이션 하나에서 시작된 마음은 말벗이 되고, 웃음이 되고, 다시 찾아오는 약속이 되어 지역사회 속 따뜻한 울림으로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