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한빛초등학교(교장 이현)는 7월 10일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급에서 전자투표 방식의 전교학생회 임원선거를 실시해 학생들이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선거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5·6학년 각 학급에서 1명씩 선거관리위원을 선발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선거관리위원은 중립적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일체의 선거운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선거 일정은 6월 29일 선거 공고를 시작으로 후보자 등록 및 기호 추첨(6월 29일~7월 2일), 투표인명부 작성(7월 6일), 선거운동(7월 3일~9일) 순으로 진행됐다.
후보자들은 직접 제작한 벽보와 피켓을 활용하고, 최대 3명의 선거운동원과 함께 아침 자습시간과 쉬는 시간, 등굣길에서 공약을 알리며 학생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경쟁 속에서도 서로를 존중하는 성숙한 자세로 선거운동을 펼쳐 민주 시민의식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합동연설회는 7월 10일 강당에서 열렸다.
후보자들은 직접 작성한 연설문을 바탕으로 학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약과 비전을 자신감 있게 발표하며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투표가 끝난 뒤에는 선거관리위원회가 개표를 진행했으며, 후보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개표 결과를 확인해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절차를 마무리했다.
열띤 경쟁 끝에 전교학생회장과 전교부회장이 선출됐으며 학생들은 서로를 격려하는 박수로 선거 결과를 축하했다.
투표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전자투표로 직접 학교의 대표를 뽑으니 한 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하며 신중하게 투표하는 경험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당선된 전교학생회장은 "저를 믿고 뽑아준 친구들에게 감사드린다.
학생들의 작은 의견도 귀 기울여 듣고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목포한빛초(이현 교장)는 "학생들이 선거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민주주의의 가치와 책임을 배우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해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