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치숙)은 겨울방학 중 1박 2일 일정으로 2026학년도 군지정 연구학교로 지정된 곡성중앙초등학교와 곡성중학교 교감, 부장교사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개산초등학교와 죽산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IB 운영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IB를 처음 도입하는 두 학교 교원들이 월드스쿨 인증 학교의 실제 운영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며, 현장 적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서와 연수 중심의 이해를 넘어 학교 현장에서 구현되는 교육과정을 체감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통해 IB 철학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학교 차원의 준비 방향을 구체화하고자 했다.
참여 교사들은 IB 월드스쿨로 인증된 개산초등학교와 죽산 중고통합학교를 찾아 코디네이터 교사들과 심층 협의를 진행했다.
수업 공개와 학생 산출물 전시를 통해 탐구 중심 수업의 실제 모습을 살폈다.
교사들은 교육과정 설계 과정과 평가 운영 방식, 학교 문화 조성 전략 등을 공유받았다.
특히 인증 준비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극복 경험, 교내 협업 구조 구축 사례 등을 생생하게 들으며 실질적인 노하우를 익혔다.
현장에서는 IB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문서 체계 정비, 교사 간 협력적 계획 수립, 학생 주도 탐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교원들은 학년군별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교과 간 통합 설계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학교 공간 구성과 게시 환경, 학생 참여 문화 형성 전략 등 눈에 보이는 요소까지 꼼꼼히 살폈다.
이를 토대로 곡성 지역 여건에 맞는 단계별 실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문단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트진흥원을 찾아 K푸드 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탐색했다.
이를 통해 IB의 탐구 중심 교육과 지역 자원을 연결하는 융합형 교육과정 아이디어를 얻었다.
곡성의 농산업 기반과 연계한 프로젝트 학습 모델 구상에도 실마리를 마련했다.
곡성교육지원청 심치숙 교육장은 “IB 도입은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학교 문화와 수업 방식을 전환하는 과정”이라며 “교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경험이 연구학교 운영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가 새로운 도전에 안정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IB 연구학교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과 교원 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교육과정 설계부터 평가, 학교 문화 조성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색 교육과정 모델을 개발해 IB 교육의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