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2026. 02. 11. 20:18

곡성, 학교 담벼락 넘어 마을이 교실 되다…삶의 힘 키우는 마을학교

돌봄과 배움이 일상 속에서 이어지는 지역 기반 교육 모델 구축 추진

발행: 2026. 02. 11. 20:18수정: 2026. 02. 11. 20:00
곡성, 학교 담벼락 넘어 마을이 교실 되다…삶의 힘 키우는 마을학교 - 교육 | 코리아NEWS
곡성, 학교 담벼락 넘어 마을이 교실 되다…삶의 힘 키우는 마을학교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치숙)은 2월 10일(월) 곡성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2026.

곡성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협의회」를 개최하고, 마을학교 대표 및 관계자들과 함께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곡성 마을교육공동체는 돌봄과 배움, 성장이 분절되지 않고 아이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마을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을 보완하고 확장하는 지역 기반 교육 모델을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곡성의 마을학교는 소규모 학생 참여를 바탕으로 한 관계 중심 교육,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 자연·생태·문화 등 지역 자원을 교육으로 연결하는 실천을 강점으로 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마을 어른들과 함께 배우고, 지역의 공간을 교실로 삼으며, 배움이 특정 시간과 장소에 한정되지 않는 교육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올해는 총 9개 마을학교가 공모사업에 참여해, 각 마을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곡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 마을교육공동체와 학교 간의 연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 전반이 교육에 관심을 갖고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응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을학교가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 아이의 삶을 지지하는 지역 교육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심치숙 교육장은 “마을학교가 아이들에게는 삶의 힘을 키워주고, 지역에는 교육을 매개로 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기대한다”며“곡성의 아이들이 마을 안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