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초등학교(교장 김진희)는 학생 주도성을 기르기 위한 학교특색교육 ‘생각자람 글자람’ 독서인문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전교생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1학기 교육과정은 독서를 기반으로 사고를 확장하고 이를 말과 글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난 3월 31일에는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을 방문하여 원화 전시와 샌드아트를 감상하며 책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확장하는 ‘생각 키우는 날’을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작품의 장면과 표현 방식에 주목하며 자신의 생각을 형성하는 경험을 가졌다.
이후 학급별로 『청딱따구리의 선물』을 중심으로 깊이 읽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인상 깊은 부분에 주목하고 질문을 생성하며 텍스트를 능동적으로 탐구하였다. ‘말로 자라는 날’에는 전교생이 함께 모여 이야기식 토의를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책의 내용과 자신의 삶을 연결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다양한 관점을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의 이후에는 학년 수준에 맞는 글쓰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구조화하였다.
학생들은 자신의 경험과 연결된 내용을 중심으로 글을 작성하였다. 4월 10일에 진행된 ‘나눔의 날’에는 책 속에서 인상 깊은 문장을 낭독하고, 작성한 글을 전시하여 갤러리 워크 방식으로 공유하였다.
학생들은 서로의 글을 읽고 피드백을 나누며 생각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운영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년 구분 없이 공통된 가치를 다룬 책을 함께 읽으며 생각을 확장하는 경험을 나눌 수 있었다”며 “책을 즐겁게 읽고 토의하는 경험이 형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6학년 김영서 학생은 “책 한 권으로 다양한 활동을 한 것이 인상 깊었다”며 “청딱따구리의 행동이 여러 동물들에게 의미 있는 결과가 된 것을 보고 나도 함부로 행동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성초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를 바탕으로 스스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경험을 축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성이 살아 있는 독서인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