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장성황룡중, 학부모회와 손잡고 '동행 교육' 실현…학생 집중도·만족도 상승

학부모 자원봉사 및 교복 개선 참여 등 소통 강화로 교육공동체 모델 구축

장성황룡중, 학부모회와 손잡고 '동행 교육' 실현…학생 집중도·만족도 상승 - 교육 | 코리아NEWS
장성황룡중, 학부모회와 손잡고 '동행 교육' 실현…학생 집중도·만족도 상승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장성황룡중학교(교장 임명희)가 학부모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30일 인근 초등학교 체육대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내 학교 간 교육활동과 학부모회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전날인 29일에는 1차 시험을 치르는 2·3학년 학생들과 자유학기제 체험학습에 참여하는 1학년 학생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간식을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시험 2주 전에는 전교생에게 귀마개를 선물해 학습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부모회는 3월과 4월 약 40일간 진행된 학교의 관계·학습·진로 코칭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했다.

특히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상담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며 학생 이해도를 높이고 가정과 학교 간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소통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학부모회는 2개의 SNS 소통망을 운영하며 학교와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교복 개선이 꼽힌다.

학부모회는 총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학교에 전달했고, 학부모들이 직접 교복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틀간 진행된 참여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활동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교복과 체육복이 최종 선정돼 학생과 학부모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학부모들은 ‘점·오·고(점심 뭐 먹었어?, 오늘 어땠어?, 고마워)’ 실천을 통해 자녀와의 일상적인 소통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이 실천은 학부모회 총회에서 공동으로 결의된 것으로, 가정 내 대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임명희 교장은 “학교가 교육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학부모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면서 학부모가 든든한 교육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 아버지 학부모 모임과 동아리 활동 등으로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성황룡중학교는 학교와 가정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