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보길동초, 전국문예백일장 대상 차지…'글로컬 독서인문교육' 빛나다

도서 지역 한계 넘어 디지털 융합 교육과 독서 프로그램 결합으로 인문학 소양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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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동초, 전국문예백일장 대상 차지…'글로컬 독서인문교육' 빛나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아 기분이 우주만큼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기쁩니다.

항상 나를 도와주시는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이 기회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전국학생 문예백일장대회 대상 김OO) 보길동초등학교가 지난 11일 소안면에서 열린 ‘제17회 소안항일운동기념 전국학생문예백일장대회’에서 영예의 대상(국가보훈부 장관상)을 비롯해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소안항일운동의 숭고한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번 전국 규모 대회에서 보길동초 6학년 김OO 학생이 대상을 거머쥐었으며, 여러 학생이 각 부문에서 입상하며 학교 독서인문교육의 값진 성과를 증명했다.

이번 성과는 도서지역 학교라는 지리적 한계를 넘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학교 측이 꾸준히 추진해 온‘글로컬 독서인문교육’의 결과물로 풀이된다.

보길동초는 연초 전 교직원이 합심해 학교도서관을 정비한 것을 시작으로, 평소 ‘책으로 여는 아침’, ‘독서인문주간 운영’, ‘나도 작가 프로젝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앞서 책 내용을 바탕으로 한 ‘표지 일러스트 공모전’을 개최하여 독서의 깊이를 더하는 등 내실 있는 교육을 실천해 왔다.

이러한 교육 공동체의 헌신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책을 통해 지역을 넘어 더 넓은 세계를 이해하고 스스로 성찰하는 내면의 힘을 길러왔다.

또한,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학년별 맞춤형 ‘에듀테크’를 적극 도입해 학생들의 입체적인 표현력을 끌어올렸다. 3~4학년은 숏츠(Shorts) 영상 미디어를 활용해 자신의 경험을 춤과 몸짓으로 표현하고, 5~6학년은 통계 자료를 코딩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그래프로 구현한 뒤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받는 등 다채로운 디지털 융합 수업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창의적인 시도들이 독서 인문 교육과 결합하며,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의 뛰어난 문학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길동초등학교 유형수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깊게 성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훌륭하게 표현해낸 것이 자랑스럽다.”며,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불철주야 고민하고 도전하는 선생님들과 이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교직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을 이루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붙임: 소안항일운동기념 전국학생문예백일장 대회 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