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초등학교는 지난 7월 6일부터 20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활교육매점’을 운영했다.
생활교육매점은 학생들이 각 학급에서 담임교사와 함께 정한 생활 약속을 실천하면 칭찬 쿠폰을 받고, 모은 쿠폰을 원하는 물품으로 교환하는 생활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물품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 책임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쿠폰 지급 기준은 학급의 특성과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급별로 정했다.
친구에게 친절하게 대하기, 생각이 다른 친구 존중하기, 도움이 필요한 친구 돕기, 수업 약속 지키기, 학교 물건을 소중히 사용하기 등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매점에서 판매할 물품도 학생들의 사전 희망 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학생들은 원하는 물품을 직접 제안했으며, 학교는 조사 결과를 반영해 문구류, 만들기 용품, 말랑이, 피젯 용품, 미니 선풍기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7월 20일 체육관에서 열린 생활교육매점은 1학기와 2학기 전교 학생회장·부회장 학생들이 각각 하나의 매점을 맡아 운영했다.
학생들은 네 곳의 매점 중 원하는 곳에 줄을 서고, 차례가 되면 쿠폰 수에 맞는 물품 한 개를 선택했다.
더 구입하고 싶은 경우에는 다시 줄을 서도록 해 모든 학생이 공평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동화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생활교육매점의 운영 방법을 보완하고,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참여 중심의 생활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