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담배 대신 스포츠로… 금성중, ‘사제동행 대회’로 건강과 소통 ‘투샷’

학생 주도로 운영한 한 달간 대회, 금연 예방 및 교권 회복에 기여

담배 대신 스포츠로… 금성중, ‘사제동행 대회’로 건강과 소통 ‘투샷’ - 교육 | 코리아NEWS
담배 대신 스포츠로… 금성중, ‘사제동행 대회’로 건강과 소통 ‘투샷’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금성중학교(교장 이수인)가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 그리고 흡연 예방을 위해 기획한 ‘사제동행 점심시간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약 한 달간 매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됐다.

전교생과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학교 구성원 전체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훈훈한 사제동행과 학생 주도의 경기 운영 빛나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금성중학교 학생회가 주관하여 경기를 직접 운영했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스스로 진행팀과 심판진을 선발하여 매끄럽고 공정한 대회를 이끌어냈다.

경기는 학년별로 후보 선수 3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팀을 구성하는 '반별 대항전' 형식으로 치러졌으며, 교직원들도 선수로 직접 참여해 제자들과 땀방울을 흘리며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눴다.

또한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학생들 역시 열띤 응원과 관람을 통해 성숙한 스포츠 문화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스포츠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 ‘금연’과 ‘학교폭력 예방’ 두 토끼 잡았다 금성중학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점심시간 내 학생들의 신체활동 시간을 확대함으로써 건강한 체력을 기르는 것은 물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학교폭력과 왕따를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금연 지원’이라는 차별화된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점심시간 무렵 흡연 유혹에 노출되기 쉬운 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에 몰입하도록 유도함으로써, 흡연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던 습관을 건강한 신체활동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실제로 대회를 통해 금연을 결심한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금연을 유지할 수 있는 강력한 동기가 부여되었으며, 점심시간 내 흡연 빈도를 낮추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릴 수 있었던 데에는 학교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됐다.

이수인 교장의 전폭적인 행정적 지지와 격려를 필두로, 김진홍 학생인성부장 교사는 경기 전후 철저한 안전 대책 수립과 밀착 생활 지도를 전개해 현장 혼잡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조기원 체육 교사의 전문적인 경기 기획력과 유연한 조율 능력이 더해지면서 대회의 전반적인 완성도와 몰입도를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이수인 교장은 “점심시간을 활용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해소하고, 사제 간의 정을 나누며 밝은 학교 풍토를 스스로 조성해 가는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신체 활동 확대를 통한 생활체육 기반 조성은 물론,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