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광주·제주 학생들, 제주4·3 유적지 답사하며 평화의 가치 약속

5·18과 제주4·3 잇는 평화·인권 교류, 역사 학습과 문화 체험 진행

광주·제주 학생들, 제주4·3 유적지 답사하며 평화의 가치 약속 - 교육 | 코리아NEWS
광주·제주 학생들, 제주4·3 유적지 답사하며 평화의 가치 약속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빛탐인 클래스’는 광주동부교육지원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는 평화·인권 교류 프로그램이다.

두 기관은 5·18민주화운동과 제주 4·3사건을 연계해 교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지난 5월 28~29일 광주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진행된 1차 캠프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초등학교, 제주지역 결연학생 등이 참여해 제주 4·3 유적지 답사, 평화공원 참배 등을 실시했다.

첫째 날에는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제주 4·3사건의 참상을 다룬 영화 ‘한란’을 감상한 뒤 하명미 감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제주 4·3 그림책 ‘나무 도장’의 저자 강은미 작가의 특강을 들었다.

둘째 날에는 ▲섯알오름 ▲알뜨르비행장 등 주요 역사 유적지를 답사하고 제주 전통 바구니인 ‘차롱’에 향토음식을 담는 ‘차롱도시락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광주효동초등학교 김수하(6학년) 학생은 “제주 4·3 유적지를 보며, 5·18민주화운동 등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광주와 제주를 오가는 교류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과 제주 4·3사건의 역사의 가치치를 되새겼길 바란다”며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서로의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는 교류학습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