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부모님 나라 말로 꿈을 빚다, 광양중진초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이주배경학생 정체성 확립과 전교생 다문화 감수성 함양 위한 열띤 행정

부모님 나라 말로 꿈을 빚다, 광양중진초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 교육 | 코리아NEWS
부모님 나라 말로 꿈을 빚다, 광양중진초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광양중진초등학교(교장 박윤자, 이하 광양중진초)는 이주배경학생들의 정체성 확립과 전교생의 다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해 「2026학년도 교내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이주배경학생들이 부모님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과 더욱 깊이 소통하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또한 학생들이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었다.

대회에는 총 10명의 이주배경학생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이중언어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참가 학생들은 베트남어 7명, 중국어 1명, 필리핀어 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각자의 언어로 가족 이야기와 꿈, 부모님의 나라에 대한 애정을 진솔하게 표현하였다.

특히 학생들은 단순히 외국어를 구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모님의 나라에 대한 자부심과 감사한 마음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여 큰 감동을 주었다.

발표를 지켜본 학생들은 다양한 언어의 아름다움과 문화의 가치를 직접 느끼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많은 친구들 앞에서 어머니 나라의 언어로 내 이야기를 자신 있게 발표할 수 있어서 정말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부모님 나라의 언어를 더 열심히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윤자 교장은 “이중언어는 단순한 언어 능력이 아니라 자신의 뿌리와 문화를 이해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중진초등학교는 이중언어 교육, 다문화 이해교육, 국제교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세계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