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마을과 함께 꾸는 창평초 화단, 생태감수성과 진로탐색을 잇다

학년별 화단 가꾸기로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마을 교육 공동체 실천

마을과 함께 꾸는 창평초 화단, 생태감수성과 진로탐색을 잇다 - 교육 | 코리아NEWS
마을과 함께 꾸는 창평초 화단, 생태감수성과 진로탐색을 잇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창평초등학교는 4월 8일과 4월 15일 전 학년을 대상으로 마을학교 및 진로체험기관과 연계한 학년별 화단 가꾸기 활동을 운영해 학생들의 생태감수성 함양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꾸준히 운영되는 창평초의 대표적인 마을연계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생태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배움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마을교육공동체와의 협력수업을 통해 교실 밖 배움을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가고 있다.

저학년인 1~3학년은‘꿈꾸는 마을학교’와 협력수업을 진행해 교실 옆 학년별 화단에 다양한 봄 화초를 심는 활동에 참여했다.

고학년인 4~6학년은 담양 죽화경과 연계한 청소년 오디세이 진로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경사 직업을 체험하며 화단을 직접 설계하고 가꾸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데이지, 수국, 맨드라미, 너도부추, 방울꽃 등을 심으며 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꼈다.

창평초는 교실과 인접한 공간에 학년별 화단을 조성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봄과 가을마다 다양한 식물을 심고 돌보며 그 성장 과정을 자연스럽게 관찰하면서 단순한 체험을 넘어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순환을 이해하는 생활 속 배움을 실천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흙을 고르고 식물을 심는 과정에서 노동의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을 체감했다.

활동 과정에서 꽃을 심고 가꾸는 일이 많은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스스로 물을 주고 관찰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활동을 지원한 담임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화단을 가꾸는 경험은 자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책임감과 협동심을 기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창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창평초등학교 박준 교장은“이번 화단 가꾸기 활동은 마을과 학교,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의 좋은 사례다.

지역의 마을학교와 진로체험기관이 함께하여 학생들이 자연을 이해하고 직업 세계를 탐색하는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감수성과 삶의 역량을 함께 키워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