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황룡중학교(교장 임명희)는 지난 20일부터 24일 장애 인권 주간을 맞아 학생들의 인권 감수성과 성공적인 통합교육을 위해 ‘2026학년도 인권 시 창작대회’를 2026학년도 첫 교내 대회로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월 장성황룡중학교 교사들이 새학년집중준비기간에 장애학생수 증가와 시 창작에 강점인 장성황룡중 학생들의 특성에 맞게 올해 처음 도입하였다.
대회는 지난 20일 8교시 1시간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다름을 존중하는 우리’를 주제로 학생들이 시를 창작하며 장애 이해와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작품을 선보였다.
대회에서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했으며,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들에게도 참가상을 제공해 참여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수상작은 시화 액자를 만들어 시상할 예정이다.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한동찬 학생이 쓴 ‘존중’이라는 시에서 같은 두 글자 단어인데 ‘차별’, ‘시기’, ‘비난’, ‘질투’라는 차별적 단어 와 ‘인권’, ‘존중’, ‘사랑’, ‘응원’이라는 인권 보호 단어를 대비하여 생활 속 언어로 공감을 얻은 시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글쓰기 활동을 넘어 장애이해교육과 연계해 운영됐다.
같은 기간 동안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 공감 신문 읽기 및 퀴즈 활동이 함께 진행됐으며,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장애 이해 연수도 병행해 교육 공동체 전반의 인식 개선을 도모했다.
임명희 교장은 “인권은 거창한 개념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이번 인권 시 창작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타인의 입장을 공감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인권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