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 방위협의회(회장 조갑형)는 지난 24일,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김 80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한 약 200만 원 상당의 성금으로 준비됐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전달된 김 세트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 지원이 필요한 세대에 우선 배부됐다.
조갑형 회장은 “연말을 맞아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했던 회원들의 뜻이 모여 이번 나눔을 준비하게 됐다”며 “함께 마음을 모아 준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상동 관계자는 “상동 방위협의회의 꾸준한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더 많은 이웃에게 닿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동 방위협의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돕기 후원 활동을 비롯해 야간 방범 활동과 안전 순찰 등 지역 공동체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며,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