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초등학교(교장 허진)은 7월 7일 오후 2시 20분부터 오후 3시까지 5학년 1반 교실에서 5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2026. 5학년 좋은수업 실천연구 시·군 단위 공개수업’을 운영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사회 교과 프로젝트 수업인 ‘꼬마다산의 기후행동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기후위기 문제를 생활 속 과제로 인식하고, 스스로 실천 가능한 기후행동을 탐색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 주제는 ‘기후행동 실태 분석을 통해 꼬마다산의 기후유표 완성하기’로, 학생 참여와 토의 중심 배움에 초점을 뒀다.
수업은 강○주 교사가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기후행동 실태를 살펴보고 각자의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실천 사례를 나눴다.
학생들은 에너지 절약, 분리배출, 일회용품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찾아 정리했다.
이어 모둠별 의견을 모아 ‘꼬마다산의 기후유표’를 완성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의 역할을 생각했다.
수업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발표와 질문이 이어졌다.
한 학생은 “기후행동이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내가 오늘부터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친구들의 생각을 들으며 내가 놓치고 있던 실천 방법을 새롭게 찾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관 교사들은 학생들이 자료를 분석하고 자신의 언어로 의견을 표현하는 과정에 주목했다.
특히 프로젝트명인 ‘꼬마다산의 기후행동’은 지역과 학교의 배움을 연결해 학생들이 기후위기 문제를 더 가깝게 느끼도록 했다.
수업을 참관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생활 속 경험을 근거로 기후행동을 제안하는 모습에서 배움의 주도성이 잘 드러났다”고 말했다.
계산초는 이번 공개수업을 계기로 학생 참여형 수업과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기후위기, 환경, 공동체,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한 배움이 교실 안 활동에 머물지 않고 가정과 지역사회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식 습득을 넘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미래 시민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
허진 교장은 “기후위기 시대의 교육은 학생들이 삶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함께 해결 방법을 찾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이번 공개수업이 학생 주도 배움과 실천 중심 사회 수업의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