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6년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개인정원 부문에서 출품한 2개 정원이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옥곡면 대죽2길 67-7 일원의 ‘일곱계절’, 특별상은 광양읍 서평1길 61의 ‘사계의 선율’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라남도 17개 시군에서 총 40개소 정원(개인정원 31개소, 생활권 정원 9개소)이 참가했으며, 심사는 디자인과 심미성, 식재 소재의 다양성, 주변 경관 및 생태와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1개소를 포함한 총 10개소의 우수 정원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일곱계절’ 정원은 독일 정원가 칼 푀르스터(Karl Foerster)의 정원 철학을 바탕으로 조성된 자연주의 정원이다.
사계절에 초봄·초여름·늦가을을 더한 ‘일곱 계절’의 경관을 구현했으며, 수평천의 물을 활용한 수변 공간과 자연형 개울,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갖춰 생태성과 경관성이 우수한 정원으로 평가받았다.
특별상을 수상한 ‘사계의 선율’ 정원은 돌담과 목향장미, 등나무 등 다양한 식물이 조화를 이루는 정원이다.
계절별 초화류와 정원 소품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양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수 개인정원 발굴과 민간정원 등록을 확대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정원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배경수 녹지과장은 “이번 수상은 정원주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문화 확산은 물론, 녹색공간 확대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