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보성 초등학생들의 교실 밖 미술 수업, 우종미술관서 ‘문화 감성’ 키운다

보성교육지원청, 우종미술관과 함께 ‘미술관 산책’ 체험학습 프로그램 통해 예술적 소양 및 전통문화 자긍심 함양

보성 초등학생들의 교실 밖 미술 수업, 우종미술관서 ‘문화 감성’ 키운다 - 교육 | 코리아NEWS
보성 초등학생들의 교실 밖 미술 수업, 우종미술관서 ‘문화 감성’ 키운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범)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보성교육지원청이 지원하고 우종미술관이 주관하는 2026년 우종미술관 문화예술 체험학습 프로그램 <미술관 산책>이 관내 초등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시각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와 연계한 창작 활동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미술관 산책> 프로그램은 지난 4월 9일(목) 첫 발을 내딛었으며, 오는 11월 11일(수)까지 장기간에 걸쳐 내실 있게 운영된다.

참여 학교는 조성남초등학교, 겸백초등학교, 득량남초등학교, 보성초등학교, 회천초등학교, 벌교중앙초등학교 등 관내 6개 초등학교이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종미술관의 전문적인 전시 공간을 차례로 둘러보며 다채로운 예술 세계를 경험했다. 1·2전시실에서는 우종미술관이 자랑하는 다양한 소장품과 다채로운 현대 미술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기획전시를 관람했다. 3전시실(박물관실)에서는 평소 접하기 힘든 고미술품을 비롯해 일본의 근·현대 도자기 및 공예품 상설 전시를 통해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깊이 있는 미학을 접했다.

특히 미술품 관람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배우는 세 가지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소중한 소지품을 이야기로 풀어내며 필통과 책갈피를 꾸미는 ‘내 가방 속 책가도-나를 담는 물건들’, 은은한 멋을 지닌 ‘전통초록팔각등 만들기’, 생활 속에서 전통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전통민화 텀블러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보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우종미술관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살아있는 예술을 호흡하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