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란진초등학교(교장 심지은)는 4월 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하루’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문학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창의성과 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프로그램은 ‘어린이는 모두 시인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동시집 『꿈꾸는 베개왕자』의 저자인 정병도 작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작가의 시를 함께 감상하고,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시로 표현해보는 창작 활동에 적극 참여하였다.
특히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려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학생들은 서로의 작품을 나누며 공감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어우러진 따뜻한 배움의 장이 펼쳐졌다.
도서관에서 이루어진 이번 프로그램은 교과 및 학교자율시간과 연계하여 총 5시간에 걸쳐 운영되어 배움의 깊이를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 문현철은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시로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문학이 아이들의 마음을 열어주는 좋은 통로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아이들의 내면이 더욱 단단하게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3학년 김로빈 학생은 “작년에 동시 작가님과 만났을 때 동시에 관심을 조금 가지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직접 동시를 써보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어란진초등학교의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문학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고,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경험을 제공하였으며, 책 읽기와 글쓰기의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또한 작가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문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독서인문 담당 이정현 교사는 “이번 ‘작가와 함께하는 하루’는 우리 학교 특색사업인 ‘책이 키우는 따뜻한 마음, 함께 웃는 우리학교’의 실천 과정 중 하나로, 독서를 통해 배운 감정과 가치를 표현하고 나누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예쁜 마음 키우는 인성 동화여행’과 연계하여 책에서 배운 마음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인성 중심 독서·인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