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목포정명여중 헵시바합창단, 남도 전국합창페스티벌 은상 쾌거

51명 학생이 섬세한 화음으로 무대 완성, 협력과 배려의 가치까지 익혀

코리아NEWS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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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정명여중 헵시바합창단, 남도 전국합창페스티벌 은상 쾌거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목포정명여자중학교(교장 김민주) 헵시바합창단이 지난 2026년 9월 5일(토)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4회 남도 전국합창경연페스티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는 헵시바합창단 학생 51명이 참가해 이병기 작시·윤학준 작곡의 「별」과 전지은 작곡의 「군밤타령」 두 곡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서로 다른 분위기의 두 곡을 섬세한 표현력과 조화로운 화음으로 완성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첫 번째 곡 「별」에서는 아름다운 시어와 서정적인 선율을 맑고 섬세한 목소리로 표현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이어 「군밤타령」에서는 우리 민요 특유의 흥겨운 가락과 경쾌한 리듬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무대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은상은 지도교사 황자영 교사의 지도 아래 51명의 학생이 한마음으로 연습하며 만들어 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각자의 목소리를 내는 것뿐만 아니라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하나의 화음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웠다.

헵시바합창단 3학년 최예슬 학생은 “많은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다 보니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무대에서 우리의 목소리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순간 큰 뿌듯함을 느꼈다”며 “함께 노력해 은상이라는 좋은 결과까지 얻어 더욱 기억에 남는 무대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주 교장은 “학생들이 연습 과정에서 서로의 소리를 듣고 맞춰 가며 음악적으로도, 마음으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며 “이번 수상은 결과뿐만 아니라 51명의 학생이 서로를 믿고 하나의 음악을 완성해 낸 과정 자체가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헵시바합창단은 그동안 쌓아 온 음악적 역량을 확인하는 동시에 함께 호흡하고 협력하는 합창의 가치를 경험했다.

목포정명여자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표현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