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은 교직원들의 업무 경감과 학교 현장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교무행정업무 지원에 특화된 생성형 AI 'JneGPT'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들 창의융합교육원은 2025년 전남메타스쿨 플랫폼을 통해 교원 및 교육행정직원 등 전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JneGP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신 AI 기술을 교육·행정 업무에 접목해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JneGPT'는 챗GPT, 구글 제미나이 등 최신 멀티 LLM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별도의 유료 구독 없이 전남메타스쿨 계정으로 로그인 후 '에듀테크 활용' 메뉴를 통해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전남 교육환경에 맞춘 비서 기능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주요 기능으로는 ▲교수학습자료 제작 ▲학생평가 및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지원 ▲가정통신문 및 각종 사업계획 수립 ▲법령·지침 요약 및 정보 탐색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수업 연구와 학생 상담 등 교육 본질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의융합교육원은 AI 활용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책임 있는 AI 활용 가이드라인'도 함께 배포했다.
부정확한 정보 생성(할루시네이션)에 대비해 원문 근거 확인을 의무화하고, 장기명 원장은 "JneGPT는 단순한 신기술 적용을 넘어 교직원들이 AI를 도구 삼아 교육 활동에 전념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2026년 3월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